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새커플 등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알렉스-신애 커플의 마지막 작별 소식과 함께 그 뒤를 이어 SS501의 김현중과 황보 커플의 등장 소식이 알려졌고, 이번에는 정형돈 - 사오리 커플 하차 소식과 함께 이휘재 - 조여정 커플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

9일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 - 사오리 커플의 하차는 결정됐으며 뒤를 잇는 커플의 녹화 또한 마쳤다고 한다.

그동안 알렉스 - 신애 커플과는 너무 비교되는 티격태격 커플로 정형돈의 가부장적인 남편상으로 인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많이 사기도 했지만 근래 정형돈의 노력하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알렉스가 신애에게 불러줘 큰 관심을 받았던 김동률의 노래 '아이처럼'을 정형돈 역시 사오리에게 불러주기도 했다.

하지만 가사도 다 못외운채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머리로 불러주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형돈 - 사오리의 뒤를 이어 이휘재 - 조여정의 새로운 커플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조여정 미니홈피 등을 앞으로 펼쳐질 새 커플의 가상 결혼생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