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따로' … 주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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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종목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종목은 실제 주가가 목표주가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가치 평가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성신양회 STX조선 대림산업 금호석유 SK 현대미포조선 GS 대우건설 한화 등은 주가와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30%를 넘었다.
성신양회의 경우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2만1300원이나 되지만 주가는 올 1월9일 1만9750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날 1만100원까지 내려왔다.
목표주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STX조선도 최근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지만 주가는 목표주가 6만5813원의 58.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지난 4월 STX조선의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제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과 금호석유는 최근 조정폭이 깊어지면서 목표주가와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지면서 1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목표주가는 20만9036원이나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일부 종목은 실제 주가가 목표주가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가치 평가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성신양회 STX조선 대림산업 금호석유 SK 현대미포조선 GS 대우건설 한화 등은 주가와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30%를 넘었다.
성신양회의 경우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2만1300원이나 되지만 주가는 올 1월9일 1만9750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날 1만100원까지 내려왔다.
목표주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STX조선도 최근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지만 주가는 목표주가 6만5813원의 58.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지난 4월 STX조선의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제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과 금호석유는 최근 조정폭이 깊어지면서 목표주가와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지면서 1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목표주가는 20만9036원이나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