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가 "대한민국 피겨 선수인 것이 원망스러웠다"는 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 스타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아는 "제 미니홈피를 찾으신 분들께 제 마음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었는데 이것이 기사화 되면서 커졌다"고 밝혔다.

또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자신의 팬들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평소 노래방을 자주 찾는다는 김연아는 태연의 노래 '만약에'를 멋지게 불러 객석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