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알렉스-신애 커플에 이어 정형돈-사오리 커플도 하차하게 돼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의견 또한 엇갈리고 있다.

9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후임에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낙점됐다.

정형돈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부장적인 남편상을 보여주며 비난을 사기도 했으나 점차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주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방송에서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부부의 모습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신애 커플에 이어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전격 하차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바통을 이은 김현중-황보, 이휘재-조여정 커플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

새 커플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과 관련, 게시판을 달구며 설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기대'와 '미스 캐스팅'을 각각 주장하며 엇갈린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과연 새롭게 합류하는 이들이 전 커플들의 인기를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