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미녀 다이빙 스타 궈징징(28.郭晶晶)에 대한 임신 루머설이 돌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어 가고 있다.

9일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중국 다이빙 대표단이 신체검사를 한 결과 궈징징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대표팀을 떠나기로 해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중국언론들의 보도와는 다르게 중국 국가체육총국의 관계자는 "그런이야기는 들은 적도 없다"라며 보도를 일축했다.

하지만 이미 이런 사실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현재 궈징징이 교제 중인 홍콩 재벌 3세 폭카이콩의 아이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각종 추측을 꺼내놓고 있다.

궈징징은 200년 시드니 올림픽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로, 2005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다이빙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 '얼짱 수영선수'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매달 획득 가능성이 큰 중국의 기대주이다. 하지만 이번 임신 루머설이 돌면서 많은 수영 팬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진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