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패리스 힐튼, 나 어때? 난 너 마음에 들어"….

10일 KBS2 '사이다'의 '그들은 왜' 코너에서는 '드라마 속 재벌남'에 대해 분석했다.

'드라마 속 재벌남'편을 본 후 정선희는 "나 패리스 힐튼, 나 어때? 난 너 마음에 들어"라며 미국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흉내내며 김국진에게 대시했다.

이에 김국진은 머뭇거리며 잠시 고민 하더니 곧 "어어. 좋아"라고 수줍게 허락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그러고 보니 김국진씨 옛날 별명이 패리스 힐튼의 애완견과 같은 종이었다! 정말 그녀가 좋아할 수 있는 귀여운 얼굴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나도 그 개를 알고 있다. 사람들이 치와와 닮았다고 하길래 좋아했는데 실제로 그 강아지를 보고 나서는…애가 부들부들 떨더라"며 한숨과 함께 끝내 말을 잇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