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얼짱 다이빙 선수' 궈징징(28.郭晶晶)이 임신설에 휩싸였다.

9일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다이빙 대표단이 신체검사를 한 결과 궈징징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대표팀을 떠나기로 해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와는 다르게 중국 국가체육총국 관계자는 "그런이야기는 들은 적도 없다"라며 일축했다.

소식을 전한 중국의 수영 팬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진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궈징징은 2003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챔피언에이어 2004 아테네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등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중국의 기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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