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소설 불티… 평소의 20배, '토지' 하루에 60세트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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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타계한 박경리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급증하면서 소설 판매량이 평소의 20배 가까이 늘어났다.
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 등 박경리 작품 판매량이 15~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전21권)는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3~5세트 정도 팔렸으나 최근 들어 하루 60세트 이상 팔리고 있다.
≪청소년 토지≫도 평소의 10배 가까이 나가고 있다.
하루 평균 5권 가량 판매되던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70여권으로 늘어났고 생태 에세이 ≪생명의 아픔≫도 하루 1~2권에서 10권으로 급증했다.
오프라인서점들도 고인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늘자 특별코너를 잇따라 마련했다.
교보문고는 '문학' 매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고인의 대표작과 마지막 작품집 ≪가설을 위한 변명≫,시집 ≪우리들의 시간≫ 등 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 등 박경리 작품 판매량이 15~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전21권)는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3~5세트 정도 팔렸으나 최근 들어 하루 60세트 이상 팔리고 있다.
≪청소년 토지≫도 평소의 10배 가까이 나가고 있다.
하루 평균 5권 가량 판매되던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70여권으로 늘어났고 생태 에세이 ≪생명의 아픔≫도 하루 1~2권에서 10권으로 급증했다.
오프라인서점들도 고인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늘자 특별코너를 잇따라 마련했다.
교보문고는 '문학' 매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고인의 대표작과 마지막 작품집 ≪가설을 위한 변명≫,시집 ≪우리들의 시간≫ 등 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