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파이시장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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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껌.초콜릿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오리온의 아성인 파이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초코파이 등 파이 제품은 빵과 크림,초콜릿 등을 혼합한 것으로,지난 3년간 연 평균 10%씩 성장한 품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파이 매출에서 오리온을 바짝 추격한 롯데제과는 올해 대형 신제품을 내놓고 오리온을 앞지른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일반 초콜릿이 아닌 프리미엄급 가나초콜릿을 입힌 '가나 파이'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가나 파이'의 카카오 함량이 많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연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롯데제과의 파이류(초코파이,찰떡파이,몽쉘,드림파이 등) 매출은 630억원으로 오리온의 파이류 매출 684억원에 50여억원 차이로 근접했다.
올해 롯데제과의 목표대로라면 파이류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전체 1800억원 규모인 파이류 시장에서 50~60%의 점유율로 오리온을 추월하게 된다.
이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파이류 시장 단일품목 1위인 '정(情) 초코파이'의 브랜드력을 앞세워 품질 제고와 이미지 관리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1969년 쥬시후레쉬 등 대형 껌으로 껌 시장을 정복한 데 이어,1970년대 후반 가나초콜릿으로 초콜릿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3500억원 규모의 초콜릿 시장에서 57%(매출 2000억원),2450억원 규모의 껌시장에선 68%(1660억원)를 각각 점유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초코파이 등 파이 제품은 빵과 크림,초콜릿 등을 혼합한 것으로,지난 3년간 연 평균 10%씩 성장한 품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파이 매출에서 오리온을 바짝 추격한 롯데제과는 올해 대형 신제품을 내놓고 오리온을 앞지른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일반 초콜릿이 아닌 프리미엄급 가나초콜릿을 입힌 '가나 파이'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가나 파이'의 카카오 함량이 많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연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롯데제과의 파이류(초코파이,찰떡파이,몽쉘,드림파이 등) 매출은 630억원으로 오리온의 파이류 매출 684억원에 50여억원 차이로 근접했다.
올해 롯데제과의 목표대로라면 파이류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전체 1800억원 규모인 파이류 시장에서 50~60%의 점유율로 오리온을 추월하게 된다.
이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파이류 시장 단일품목 1위인 '정(情) 초코파이'의 브랜드력을 앞세워 품질 제고와 이미지 관리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1969년 쥬시후레쉬 등 대형 껌으로 껌 시장을 정복한 데 이어,1970년대 후반 가나초콜릿으로 초콜릿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3500억원 규모의 초콜릿 시장에서 57%(매출 2000억원),2450억원 규모의 껌시장에선 68%(1660억원)를 각각 점유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