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차세대 'MS시스템' 내년 개발…美생산 쏘렌토 후속모델 첫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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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하기로 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내년 말부터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 현지 판매할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XM)에 처음 탑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A11면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MS 측과 이 같은 개발 일정에 합의했으며, 향후 소비자 호응도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적용 차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새로운 기기가 구현할 기능 등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끝내고 이미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제어하고 작동시키는 기본 소프트웨어인 운영체제(OS)를, 현대.기아차는 LG전자 및 현대오토넷 등과 함께 하드웨어 기기를 개발한다.
두 회사는 급성장하는 차량용 정보기술(I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6일 빌 게이츠 MS 회장 방한 때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와 MS는 향후 새로운 개념의 차량용 멀티미디어 기기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정보 시스템) 분야 등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관련기사 A11면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MS 측과 이 같은 개발 일정에 합의했으며, 향후 소비자 호응도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적용 차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새로운 기기가 구현할 기능 등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끝내고 이미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제어하고 작동시키는 기본 소프트웨어인 운영체제(OS)를, 현대.기아차는 LG전자 및 현대오토넷 등과 함께 하드웨어 기기를 개발한다.
두 회사는 급성장하는 차량용 정보기술(I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6일 빌 게이츠 MS 회장 방한 때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와 MS는 향후 새로운 개념의 차량용 멀티미디어 기기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정보 시스템) 분야 등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