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민간단체 대북사업 지원금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5일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대면회의를 열고 민간 대북 지원 단체에 대한 올해 협력기금 지원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범 정부 차원의 예산 절감 기조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협력기금 사용 투명성 문제 등을 감안,올해는 작년 지원 규모인 117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한 100억원대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