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건강한 외모뿐만 아니라 몸속 건강까지 추구하는 새로운 컨셉트의 음료 '내 몸에 흐를 류(流)'(340ml.1000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한한의사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음료로 한방원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고급화했다.

타타리메밀 차가버섯 상황버섯 삼백초 구기자 감잎 결명자 뽕잎 등 대한한의사협회가 엄선한 한방 및 차 원료 15가지가 들어 있다.

특히 제품의 주원료이자 청정지역에서 자란 타타리메밀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순환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루틴 성분이 일반 메밀에 비해 150배가량 많이 들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몸에 흐를 류는 주 타깃인 20~30대 여대생 및 직장여성을 겨냥해 제로(0)칼로리를 표방하고 있다.

제품의 라벨에는 동양적인 느낌의 손글씨 디자인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투명 눈금자를 용기 측면에 디자인해 내용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탤런트 최강희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며 "건강한 외모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컨셉트로 기존의 차음료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