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올해 새로워진 '메타콘'(150ml.1200원)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기존 제품인 딸기와 바닐라 맛의 '메타콘 딸기'와 다크와 밀크초콜릿이 어우러진 '메타콘 카카오'에 이어 1990년대 히트상품인 '허리케인콘'을 '메타콘 허리케인'으로 새로 내놓은 것이다.

고급 콘과자와 초콜릿 토핑을 사용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메타콘은 생우유를 원료로 사용해 맛과 신선도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성을 두었고,급속 동결할 때 제품을 눕히지 않고 세우는 직립 동결 기술을 자체 개발해 콘의 토핑 부분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토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콘의 윗부분을 고급스럽게 꾸몄고 콘의 개봉이 불편한 점을 보완해 점선을 따라 뜯을 수 있는 '원터치 커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허리케인콘에 대한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과 신세대 젊은이들을 폭넓게 겨냥한 제품"이라며 "이달부터 현대카드 광고를 패러디해 방영하는 등 메타콘 3종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