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에 '9살 나이차'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9회에 첫 등장한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하차한 사오리-정형돈의 뒤를 이어 얼굴을 비췄다.

이휘재는 라디오 DJ시절 게스트로 초대된 고등학생 조여정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고 20대 후반의 여인 조여정을 보고 "예쁘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첫 만남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이삿짐을 풀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휘재는 짐을 풀며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조여정에게 설명했고 조여정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모습에 순수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꼼꼼하게 집정리를 도맡아하는 이휘재와 흐믓하게 이휘재를 바라보는 조여정은 같은날 첫 인사를 한 '어색한' 김현중-황보 커플과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알렉스-신애,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하차로 크라운J-서인영, 앤디-솔비, 이휘재-조여정, 김현중-황보 커플의 결혼생활을 방송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