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IT이슈 따라잡기] 멍 드는 사회… 대박나는 포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웹사이트 분석평가 기업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뉴스 게시판인 다음 아고라의 지난 2일 방문자 수는 199만여명으로 1주일 전보다 111% 급증했다.

    페이지뷰도 두 배 늘었다.

    이날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리기 직전일이었다.

    '인터넷 괴담'이 사회를 불필요한 논쟁에 휘말리게 만들었지만 포털사이트들은 때아닌 특수를 누린 셈이다.

    '광우병 괴담'의 확대 재생산 경로에 대해 랭키닷컴 관계자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포털 게시판,카페 등을 통해 유포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네티즌의 방문이 폭증한다"며 "연쇄적으로 해당 검색어가 포털에서 인기 콘텐츠로 노출되는 과정이 반복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인터넷 괴담' 문제와 관련,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들의 책임론을 거론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라는 한국 포털사이트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괴담 확대를 부추겼다는 것.업계 관계자는 "방문자 수 증가는 결국 포털의 광고 수익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포털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음란물처럼 사회적으로 명백히 범죄로 인식되는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선 삭제나 블라인드(삭제는 하지 않되 보이지 않도록 처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종 주의,주장에 대해 피해자가 명확한 증거를 갖고 요구하지 않는 이상 포털이 임의로 판단해 삭제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1. 1

      "중국인 댓글 공작 잡겠다"는데…IT업계 고개 젓는 이유 [홍민성의 데자뷔]

      보수 진영이 포털 뉴스 댓글에 작성자의 국적을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다시 한 번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023년 김기현 의원, 2024년 나경원 의원에 이어 올 1월 장동혁 대표가 공론화했고 최근 박충권 의...

    2. 2

      '100만명' 통신사 대이동 "12년만에 최다"…최대 수혜자는 SKT

      올해 1월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규모가 100만건에 육박하며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KT의 해킹 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조치가 기폭제가 되면서 경쟁사 간 가입자 유치 전쟁이 불 붙은 결과로 풀이된다.2...

    3. 3

      '2000억 전액 환불' 초유의 결단…넥슨 대표까지 직접 나섰다 [이슈+]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 논란으로 게임업계 사상 초유의 '전액 환불' 결단을 내린 넥슨코리아의 강대현 공동대표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 담당 본부장을 직접 맡아 서비스 정상화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