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급성 간염으로 입원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준은 지난 11일 밤 갑작스러운 고열을 호소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혈액검사 결과 급성간염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술, 담배도 안하는데 최근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정도 입원해 치료를 받을 생각"이라며 "김원준의 회복 상태를 봐가며 향후 공연 일정 등을 비롯 스케줄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원준은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13일 오전에 초음파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원준은 그룹 베일의 새 앨범 '레슨2-컴플리티드'(Lesson2- Completed)'의 발매를 앞두고 준비중이었으며 17.18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새 음반 발표 기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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