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나노엔텍에 대해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가가 재평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나노엔텍은 디지털바이오사이언스(DBT)가 퓨처시스템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한 ‘랩온어칩(LOC)’ 나노바이오 Tool 전문 기업"이라며 "제품 생산의 핵심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때문에 외면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노엔텍의 주력제품인 유전자전달기기 Microporator의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생명공학 분석 기기 신제품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윤 애널리스트는 "생명공학 및 진단 Tool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진단기기 FREND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향후 진단사업 및 신제품의 매출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주가는 재평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