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해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장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원화약세, 매수차익잔고 부담 등이 현재 시장 상황에서 부담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1840선 위에서의 상승탄력 둔화와 1740~1880P대의 새로운 박스권 구축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인 면에서 이번 주에는 1차적으로 1800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20일선 지지여부를 확인하면서 한 템포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업종별로는 지수 반등과정에서 나타났던 IT, 자동차 중심의 주도주 공략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고 봤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소형주에 대한 단기적인 시장 대응도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단기적인 시각에서 IT/자동차 부품주의 단기적 대응이 고려된다며 종목별로는 피에스케이, 한미반도체, LG마이크론, 성우하이텍, S&T대우, 동양기전 등을 관심의 대상으로 들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