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에셋증권은 전자결제시장의 고성장으로 한국사이버결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신용카드 PG사업과 온/오프라인 VAN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전자결제업체로, 2006년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 분석자료에서 "그간 급속한 성장을 시현한 전자결제시장은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와 디지털컨텐츠 시장 확대로 향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은 시장의 성장은 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경쟁업체와 달리 PG사업과 온/오프라인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사업군간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고 분산효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모모캐쉬를 인수해 모바일 결제 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허기술인 콜백 URL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 270% 성장한 521억원과 28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성장성과 재무안정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RX 프로젝트 리포트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