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극 '이산'에 합류한 유연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연지는 극중 이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새로이 간택한 후궁 '화빈윤씨'로 등장해 송연(한지민)과 기싸움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유연지는 지난 6일 방송된 67회분 부터 등장했으며 연기자 송창의(29)도 '이산'에서 '정약용'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는 '이산'의 충신으로 등장하며 인기를 모았던 '홍국영'(한상진.32)이 왕의 믿음을 저버리고 모든 지위에서 박탈 되는 등의 사연으로 죽음에 이르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유연지의 합류와 홍국영의 죽음이 방영된 MBC 드라마 '이산'이 한동안 부진했던 시청률의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시청 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은 31.2%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30.9%에 비해 0.2% 상승한 기록으로 지난 주에 이어 30%의 고지를 넘어선 것.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사랑해'는 5.2%를, KBS 2TV '강적들'은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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