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03P(0.50%) 하락한 1814.67P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상승폭을 반납,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3억원, 7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4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65억원 순매도중이다. 차익이 352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86억원 순매수다.

건설업종이 1%대 상승, 전기전자와 통신, 종이목재이 강보합세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중이다. 운수장비업종이 2%대 약세로 낙폭이 크다.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가 1%대 상승, LG전자는 강보합, LG디스플레이는 2%대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만 1%대 하락중이다.

선가하락 우려로 조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2%대, 3%대 하락. 대우조선해양은 6%대 하락중이다.

그밖에 포스코, 현대차, 우리금융이 1%대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약보합세다.

SK텔레콤은 1%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287개 상승, 하한가 없이 하락종목은359개다. 보합종목이 102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