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84가구를 올해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들이며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사업비는 총 9억여원이 책정돼 가구당 1000만원 안팎의 공사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 77개 주택건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원 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진행되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