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고수익 펀드, 수익ㆍ절세 '두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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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이해 절세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세제 혜택 상품에 소홀했던 투자자들이 내년이나 이후를 바라보고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 상품 중에서는 고수익고위험 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하이일드 펀드라고도 불리는 고수익고위험 펀드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나오면서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식형 펀드의 붐으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작년 연말 이후 주식 시장 부진과 세제 혜택 상품 수요 증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월에만 8개의 펀드가 설정돼 4월말 공모 기준 펀드 설정액이 채권형 3320억원, 채권혼합형 38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채권에 약 60%를 투자하고 BB+ 이하의 국내채권과 B+이하의 기업어음(CP) 등 투기등급자산에 10% 이상 투자한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순자산 10억원 이상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채권형 5.43%, 채권혼합형 5.97%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재 혜택이다.
세율이 6.4%로 일반 과세율인 15.4%보다 크게 낮은데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비합산돼 분리과세 효과를 볼 수 있다.
1년 이상 3년 이내 가입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기한은 2009년 말까지다. 펀드별로 1인당 1억원 이하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펀드를 가입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연초 이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으며, 향후 경기둔화 및 이에 따른 금리하락이 전망되고 있어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에 투자하기 적합한 시장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펀드 상품 중에서는 고수익고위험 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하이일드 펀드라고도 불리는 고수익고위험 펀드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나오면서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식형 펀드의 붐으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작년 연말 이후 주식 시장 부진과 세제 혜택 상품 수요 증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월에만 8개의 펀드가 설정돼 4월말 공모 기준 펀드 설정액이 채권형 3320억원, 채권혼합형 38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채권에 약 60%를 투자하고 BB+ 이하의 국내채권과 B+이하의 기업어음(CP) 등 투기등급자산에 10% 이상 투자한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순자산 10억원 이상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채권형 5.43%, 채권혼합형 5.97%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재 혜택이다.
세율이 6.4%로 일반 과세율인 15.4%보다 크게 낮은데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비합산돼 분리과세 효과를 볼 수 있다.
1년 이상 3년 이내 가입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기한은 2009년 말까지다. 펀드별로 1인당 1억원 이하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펀드를 가입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연초 이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으며, 향후 경기둔화 및 이에 따른 금리하락이 전망되고 있어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에 투자하기 적합한 시장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