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12일(현지시간) 재단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제프 레익스 전 MS 기업용 소프트웨어부문 사장(49)을 임명했다.

게이츠 부부와 친구이기도 한 레익스는 지난 1월 MS 부문장직에서 물러나 이 회사의 최고경영단에 소속돼 있다.

스탠퍼드대에서 공학ㆍ경제시스템을 공부한 레익스는 애플사에서 잠시 일한 뒤 1981년부터 MS에서 근무하며 MS의 히트작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장전략부문을 맡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