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차세대 이머징마켓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프런티어 마켓 펀드 컬렉션'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JP모간 중동&아프리카 주식형 펀드 △템플턴 MENA플러스 주식형 펀드 △피델리티 EMEA 주식형 펀드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프런티어 마켓 플러스 주식형 펀드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JP모간 중동&아프리카 주식형 펀드와 템플턴 MENA플러스 주식형 펀드는 소비 지출과 인프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

피델리티 EMEA 주식형 펀드는 러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유가증권에 투자한다.

또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플러스 주식형 펀드는 프런티어 마켓 전반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프런티어 마켓은 '차세대 이머징마켓'이라고 불리는 중동,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라틴아메리카 등 아직 주목받고 있진 않지만 빠른 경제 성장률과 높은 개발여력,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잠재력 있는 시장을 일컫는다.

이들 국가의 시장은 특히 내국인 수급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세계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다.

세바스찬 아쿠리 HSBC은행 개인금융부 대표는 "프런티어 마켓 컬렉션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