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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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LG의 목표주가를 속속 10만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3일 "LG 주가는 LG전자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삼성 대우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높였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핵심 자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물론 비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LG의 가치가 높아졌지만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보다 34%가량 할인된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의 순자산가치에서 59%를 차지하는 LG전자와 LG화학 주가는 올 들어 각각 50%,17% 올랐지만 LG는 9% 상승에 그쳐 자회사 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는 사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날 3.01%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13일 "LG 주가는 LG전자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삼성 대우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높였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핵심 자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물론 비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LG의 가치가 높아졌지만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보다 34%가량 할인된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의 순자산가치에서 59%를 차지하는 LG전자와 LG화학 주가는 올 들어 각각 50%,17% 올랐지만 LG는 9% 상승에 그쳐 자회사 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는 사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날 3.01%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