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쿠웨이트 정유사업 수주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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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쿠웨이트에서 64억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건설사업 수주를 쓸어오자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건설업종지수는 1.42% 오른 328.99에 장을 마치며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1.89%) 대림산업(2.08%) 현대건설(0.71%) 등 쿠웨이트 수주기업은 물론 삼호(8.61%) 일성건설(5.15%) 신성건설(4.2%) 등 중소형 건설주도 동반상승했다.
GS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사 KNPC가 발주한 제4차 알주르 신규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 39억9000만달러 규모 잔사유 탈황 및 수첨처리시설 패키지1을 일본 JGC와 함께 따낸 것을 비롯해 SK건설(패키지2,20억6000만달러) 대림산업(패키지4,11억8400만달러) 현대건설(패키지5,11억2000만달러) 등이 수주에 성공한 덕분이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쿠웨이트에서 발주할 관련 프로젝트의 추가수주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보다 기술과 경험이 업체 선정의 주요 기준이 된 만큼 저가 수주 논쟁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내렸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3일 건설업종지수는 1.42% 오른 328.99에 장을 마치며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1.89%) 대림산업(2.08%) 현대건설(0.71%) 등 쿠웨이트 수주기업은 물론 삼호(8.61%) 일성건설(5.15%) 신성건설(4.2%) 등 중소형 건설주도 동반상승했다.
GS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사 KNPC가 발주한 제4차 알주르 신규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 39억9000만달러 규모 잔사유 탈황 및 수첨처리시설 패키지1을 일본 JGC와 함께 따낸 것을 비롯해 SK건설(패키지2,20억6000만달러) 대림산업(패키지4,11억8400만달러) 현대건설(패키지5,11억2000만달러) 등이 수주에 성공한 덕분이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쿠웨이트에서 발주할 관련 프로젝트의 추가수주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보다 기술과 경험이 업체 선정의 주요 기준이 된 만큼 저가 수주 논쟁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내렸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