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한살 연하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예비신부와 올해 8월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오지헌의 소속사 갈갈이패밀리는 "오 씨가 최근 결혼 날짜를 8월30일로 확정했으며 구체적인 시각과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결혼식은 교회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지헌은 13일 자신이 출연하는 MBC '개그야'의 녹화장에서 정식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헌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박씨는 사회복지사로 1살 연하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예쁜 사랑을 키워오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을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헌은 지난해 12월 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동안클럽'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휘재와 박명수가 오지헌에게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하자 오지헌은 "있다"고 대답했으며 오지헌은 "여자친구의 직업이 심리치료사라고 밝힌바 있다.

오지헌은 2003년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해 '사랑의 가족' 으로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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