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어닝쇼크는 잊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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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GS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이후 빠른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기매수 투자 의견은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8% 하향조정했다.
최용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GS의 0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하여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주력자회사인 GS칼텍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환율과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비용, 파생상품관련손실의 급증으로 적자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GS의 08년 연간의 당기순이익은 종전예상치보다는 6% 축소되지만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09년 당기순이익은 종전예상치보다는 2% 축소되지만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GS칼텍스의 당기순이익이 환율의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비용의 증가로 종전 예상치보다는 축소되지만 증설된 중질유 분해설비의 본격가동과 크래킹마진의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로 연평균 12%씩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GS는 20%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며 그룹계열회사인 GS건설과 컨서시엄 참가회사들이 나머지 30%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주당 약 6만원으로 인수가액을 가정하면 20% 지분 인수에는 약 2조3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를 외부차입으로 조달하면 연간 약 1400억원의 금융비용부담이 발생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부터는 연간 1조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투자제거차액상각을 고려하더라도 EPS 증가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용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GS의 0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하여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주력자회사인 GS칼텍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환율과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비용, 파생상품관련손실의 급증으로 적자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GS의 08년 연간의 당기순이익은 종전예상치보다는 6% 축소되지만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09년 당기순이익은 종전예상치보다는 2% 축소되지만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GS칼텍스의 당기순이익이 환율의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비용의 증가로 종전 예상치보다는 축소되지만 증설된 중질유 분해설비의 본격가동과 크래킹마진의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로 연평균 12%씩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GS는 20%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며 그룹계열회사인 GS건설과 컨서시엄 참가회사들이 나머지 30%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주당 약 6만원으로 인수가액을 가정하면 20% 지분 인수에는 약 2조3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를 외부차입으로 조달하면 연간 약 1400억원의 금융비용부담이 발생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부터는 연간 1조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투자제거차액상각을 고려하더라도 EPS 증가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