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의 경영자상] 금비 고병헌 회장‥유리병 회사가 패션·화장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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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헌 회장은 1992년 인수한 매출액 120억원의 유리병 제조업체인 '진로유리'를 10여년 만에 화장품,패션부문의 떠오르는 강소(强小)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 회장은 진로에 유리병을 납품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사업을 벌이겠다는 포석으로 인수 직후 사명을 금비(昑毘)로 바꾸고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3년 동안 설비를 고치고 새로 놓아 생산능력을 기존의 2배인 하루 465t 규모로 늘렸다.
매출도 3년 만에 5배 이상 끌어올렸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와 진로그룹의 부도를 겪으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관심 분야는 화장품과 패션이었다.
공장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춘 직후 가네보,불가리,에르메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파트너로 삼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밀라숀,르꼬끄 스포르티브 등의 브랜드로 패션 사업에도 나섰다.
전국 1만8000개 화장품 전문점 가운데 850곳을 주력 점포로 삼아 일대일 상담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카운슬링 판매와 정찰제 판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브랜드숍 '온뜨레'를 선보였다.
유럽의 11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와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천연 화장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고 회장은 진로에 유리병을 납품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사업을 벌이겠다는 포석으로 인수 직후 사명을 금비(昑毘)로 바꾸고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3년 동안 설비를 고치고 새로 놓아 생산능력을 기존의 2배인 하루 465t 규모로 늘렸다.
매출도 3년 만에 5배 이상 끌어올렸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와 진로그룹의 부도를 겪으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관심 분야는 화장품과 패션이었다.
공장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춘 직후 가네보,불가리,에르메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파트너로 삼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밀라숀,르꼬끄 스포르티브 등의 브랜드로 패션 사업에도 나섰다.
전국 1만8000개 화장품 전문점 가운데 850곳을 주력 점포로 삼아 일대일 상담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카운슬링 판매와 정찰제 판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브랜드숍 '온뜨레'를 선보였다.
유럽의 11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와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천연 화장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