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페라 '텐 테너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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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 그룹 '텐 테너스'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텐 테너스(The Ten Tenors)는 10명의 젊은 테너가 모여 만든 그룹.
1995년 호주 브리즈번 음악원을 졸업한 테너 10명이 진지한 오페라보다는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결성했다.
테너 특유의 무게감과 젊은 남성들의 진취적인 목소리가 잘 조화돼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초창기에 오페라 레퍼토리로 호주에서 공연하다가 점차 록,팝,카바레 등의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1년에는 뉴질랜드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었고,2002년 첫 번째 유럽 투어에서는 3개월 동안 15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미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정글북 2'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에는 영화 '늑대와 춤을'에 나왔던 곡을 앨범이름으로 한 '히어즈 두 히어로즈'를 발매했고, 세계 투어로 30만장의 티켓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어즈 투 히어로즈' 외에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만물상의 노래',오페라 '일 토르바토레'의 '저 타는 불꽃을 보라',오페라 '진주조개잡이개'의 '진주조개잡이 노래' 등을 들려준다.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서울 예술의전당(2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25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27일), 서울 여의도 KBS홀(28일) 무대에 오른다.
4만~15만원.
(02)3463-2466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텐 테너스(The Ten Tenors)는 10명의 젊은 테너가 모여 만든 그룹.
1995년 호주 브리즈번 음악원을 졸업한 테너 10명이 진지한 오페라보다는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결성했다.
테너 특유의 무게감과 젊은 남성들의 진취적인 목소리가 잘 조화돼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초창기에 오페라 레퍼토리로 호주에서 공연하다가 점차 록,팝,카바레 등의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1년에는 뉴질랜드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었고,2002년 첫 번째 유럽 투어에서는 3개월 동안 15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미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정글북 2'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에는 영화 '늑대와 춤을'에 나왔던 곡을 앨범이름으로 한 '히어즈 두 히어로즈'를 발매했고, 세계 투어로 30만장의 티켓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어즈 투 히어로즈' 외에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만물상의 노래',오페라 '일 토르바토레'의 '저 타는 불꽃을 보라',오페라 '진주조개잡이개'의 '진주조개잡이 노래' 등을 들려준다.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서울 예술의전당(2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25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27일), 서울 여의도 KBS홀(28일) 무대에 오른다.
4만~15만원.
(02)3463-2466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