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대표 손동희)은 공기업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정전율 '0'에 가까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에서 제일 싼 전기요금을 유지해왔다"며 "업무 효율을 높여 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품질혁신상도 '3대 혁신활동'을 통한 조직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3대 혁신활동은 6시그마,품질분임조,제안제도로 나뉜다.

회사는 이를 위해 먼저 혁신과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러한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종합 성과보상체제를 도입했다.

또 보상금액을 높이고 보상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개인의 기여도를 감안한 보상을 하고 있다.

또 6시그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안제도의 심사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평가의 효율을 높였다.

평가와 보상을 한 부서에서 주관해 관리의 일관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3대 혁신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