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영인프런티어, 암치료제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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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가 종근당과 항체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암과 관련된 항체신약 개발이 우선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에 성공한 영인프런티어가 종근당과 항체신약 공동개발 MOU를 맺었습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이사
“암 치료와 관련된 항체신약 개발을 종근당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내 대표적 제약사인 종근당과 공동 개발을 한다는 데 큰 의미 있고, 영인프런티어의 항체 개발 기술도 이로써 더욱 인정받게 됐다.”
항체신약은 특정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선별해 제거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맞춤형 신약으로 일반 화학물질 결합 신약과는 구별됩니다.
세계 항체신약 시장규모는 2004년 이미 10조원 규모를 넘어섰으며 2010년이면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MOU로 영인프런티어는 항체개발 기술을 종근당은 신약개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2~3년 내에 폐암을 중심으로 한 전체 암 치료 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이사
“우선 공동 연구팀이 꾸려질 것이다. 20~30명의 석박사들이 투입될 예정이며, 우선 항체 후보물질 도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종근당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항체공학 기술을 이용한 치료용 항체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밖에도 진단시약과 관련된 제품 개발 그리고 사업 인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이사
“이밖에도 국내 대표적인 제약회사의 진단시약 제품라인 전체를 영인프런티어가 인수해 오는 것도 현재 협의 중이다. 이는 회사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8일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을 완료했으며 올해 259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