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보험업종 지수는 3.7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136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린화재보험이 8.68%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그린화재보험은 2007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18억원을 기록해 직전회계연도 대비 378.8% 증가했다고 장중공시에 상승세다.

전날 자본잠식 쇼크로 폭락했던 흥국쌍용화재는 6.22% 오르고 있다. 우선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한 LIG손보(4.77%), 현대해상(5.6%), 삼성화재(3.86%), 메리츠화재(2.9%), 제일화재(3.42%), 한화손해보험(2.67%), 코리안리(3.51%) 등 대부분의 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대신증권은 하반기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전망에서 "지난해 신계약증가율 급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질병 및 상해 담보의 실손보상보험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업종내 탑픽으로는 현대해상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