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제조업체인 삼영에코텍(대표 마영훈)은 버려지는 골판지와 폐신문지를 원료로 완충 기능을 갖춘 안전우편봉투 '하이-쿠숀(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지금까지 완충재로 쓰이던 스티로폼이나 에어팩 대신 골판지와 신문지에 엇갈린 칼집을 내 충격 흡수를 가능하게 한 회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종이 재질이라 정전기 발생이 없어 가전 부품 운송에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재활용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B4용지 크기의 봉투가 장당 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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