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국가공인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상위 10%에 선정된 건설업체는 1년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1% 더 높게 책정할 수 있다.

주택공사는 2005년 1월1일부터 지난 해 말까지 아파트를 300가구 이상 건설한 업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조사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우수업체는 8월 말까지 발표된다.

설문 내용은 종합품질,건물 내.외부 시설,안전 및 사회적 약자 고려,하자처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설문 대상은 최소 10% 이상의 입주민들이며 표본은 단지 배치와 주택 크기를 고려해 선정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