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업황호조ㆍ깜짝 실적 … 우리이티아이,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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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액정표시장치)부품 업체인 우리이티아이가 깜짝실적에 이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는 예측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이티아이는 14일 1.61% 오른 9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지난달 말 이후 8일 연속 올랐다.전날 회사는 증권사들이 예상한 5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80억원의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원재료를 수입할 때는 원화로 결제하지만 매출은 대부분 엔화로 발생함에 따라 엔화 강세 덕을 톡톡히 봤다"며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 호전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한국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경쟁력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신성장동력인 발광다이오드(LED)모듈 사업도 애플 등으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우리이티아이는 14일 1.61% 오른 9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지난달 말 이후 8일 연속 올랐다.전날 회사는 증권사들이 예상한 5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80억원의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원재료를 수입할 때는 원화로 결제하지만 매출은 대부분 엔화로 발생함에 따라 엔화 강세 덕을 톡톡히 봤다"며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 호전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한국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경쟁력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신성장동력인 발광다이오드(LED)모듈 사업도 애플 등으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