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한국과 브라질 간 교역증진과 현지 투자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브라질 정부를 대표해 셀리나 두 발리 페레이라 주한 브라질 대사로부터 '리오 브랑코'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브라질의 유명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리오 브랑코 남작을 기념해 1963년 제정된 이래 정치,외교,경제 등의 분야에서 브라질에 기여해온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으로,수훈자 가운데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포함돼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