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차솔1' 6개월만에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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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중국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이 6개월여 만에 판매가 재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중국 증시에 대한 '쏠림현상'이 많이 완화된 데다 차이나솔로몬 펀드 1~3호 가운데 1호만 가입을 제한할 이유가 없어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3월 설정된 이 펀드는 한때 경쟁 상품인 다른 중국펀드에 비해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10∼20%포인트나 높아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순자산액이 6조원 가까운 수준으로 불어나 미래에셋 측이 "펀드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해외 펀드로는 처음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차이나솔로몬 1호는 판매 중단 이후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해 10월 말 5조8922억원이던 순자산액이 이달 13일 현재 3조9447억원으로 줄었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도 34.90%로 봉쥬르차이나 등 경쟁 펀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중국 증시에 대한 '쏠림현상'이 많이 완화된 데다 차이나솔로몬 펀드 1~3호 가운데 1호만 가입을 제한할 이유가 없어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3월 설정된 이 펀드는 한때 경쟁 상품인 다른 중국펀드에 비해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10∼20%포인트나 높아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순자산액이 6조원 가까운 수준으로 불어나 미래에셋 측이 "펀드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해외 펀드로는 처음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차이나솔로몬 1호는 판매 중단 이후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해 10월 말 5조8922억원이던 순자산액이 이달 13일 현재 3조9447억원으로 줄었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도 34.90%로 봉쥬르차이나 등 경쟁 펀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