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수가 단발머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깜찍한 모습의 셀카를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지수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유는 오는 6월 초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에서 아나운서 역의 여주인공을 맡았기 때문.

드라마 '태양의 여자'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사는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과 주변 인물들간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김지수는 화려한 외모와 냉철한 프로의식으로 당대 최고의 아나운서로 군림하는 신도영 역을 맡았다.

신도영은 부유한 집안에 입양되지만 양부모 사이에 태어난 동생 윤사월(이하나)을 서울역에 몰래 버리는 캐릭터. 김지수는 최근 '태양의 여자' 촬영에 돌입해 아나운서다운 외모와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스타일을 단발머리로 스타일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여자 연기자들 사이에서 짧은 숏커트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이 유행한것에 이어서 최근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의 오연수가 연기인생 18년만에 단발머리로 변신한 것과 함께 이미연, 문근영 등의 스타들이 단발머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