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14일 코스닥지수는 3.30포인트(0.50%) 내린 652.1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기관과 개인의 '팔자' 주문을 막아내기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대장주 NHN -1.42%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하나로텔레콤(-0.57%) 태웅(-2.24%) 등 대형주들이 나란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태광(1.40%)과 성광벤드(2.35%)의 동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인 태광은 장중 4만730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지속하다 4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가스터디(2.14%)도 이틀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뉴젠비아이티가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고,최대주주가 변경된 이지에스도 사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또 13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한 인네트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400억원 규모 BW 발행을 공시한 위디츠는 9.76%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