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 미들즈브러에서 퇴출된 이동국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07-2008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나 휴식차 귀국한 이동국은 "나는 원하고 내가 도움이 되는 곳에 가겠다"며 이적에 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년 6개월 동안 영국 생활을 마친 이동국은 아내 이수진씨, 쌍둥이 딸과 함께 입국장에 모습을 보였으며 현지에 있던 모든 짐을 챙겨왔다고 한다.

미들즈브러는 이날 오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국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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