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는 자회사 SK네트웍스가 작년 7월31일 중국 소재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 지분 10%(4760만주)를 투자은행에 매각키로 했었으나 이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중국정부 비준과정에서 주당 가격이 4.84RMB에서 7.38RMB로 변경됐으며, 변경된 조건(중국정부 비준 과정에서 인수조건 변경 시 계약조건 변경 가능조항 근거)으로 협의결과 14일 거래 상대방이 지분매입의사 철회 공문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