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현대차·환율 따라 호조 '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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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한라공조에 대해 현대차의 국내외 생산 호조와 환율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600원으로 18.8%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52.6%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43.2% 늘었다"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대차와 동반한 실적 악화 이후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주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호전 요인으로 현대차 국내외 생산의 두드러진 증가에 따른 매출 볼륨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외공장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을 들었다.
그는 "한라공조는 현대차 그룹 국내외 공조시스템 공급을 주도하고 있고 핵심부품인 컴프레서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며 "컴프레서와 공조시스템은 구조조정 중인 비스티온 등 기존 시스템 서플라이어를 대신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52.6%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43.2% 늘었다"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대차와 동반한 실적 악화 이후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주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호전 요인으로 현대차 국내외 생산의 두드러진 증가에 따른 매출 볼륨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외공장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을 들었다.
그는 "한라공조는 현대차 그룹 국내외 공조시스템 공급을 주도하고 있고 핵심부품인 컴프레서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며 "컴프레서와 공조시스템은 구조조정 중인 비스티온 등 기존 시스템 서플라이어를 대신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