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자산운용이 140쪽 분량의 자산운용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2월 15페이지에서 대폭 늘린 것으로, 국내 자산운용보고서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15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1호'의 연간 자산운용보고서를 140쪽 분량으로 작성해 발송했다고 밝혔다.

설정 후 2년간의 운용과정과 편입된 10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한 담당 매니저의 코멘트, 5년 재무현황과 투자 아이디어, 시장환경에 대한 세부 운용전략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회사측은 "고객 수 증가에 따라 CD롬 형태의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채널을 한국투자증권 단일창구에서 전 판매사로 확대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