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김동진(왼쪽)과 이호가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07-2008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에서 팀이 2-0으로 승리한 뒤 우승컵에 입맞춤하고 있다.

이날 김동진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1분 동안 출전했고 이호는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이들 선수는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20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UEFA컵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영국)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