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 16일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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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어제 사장단 인사에 이어 내일 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이번주 후속 인사가 끝나면 이달 말까지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쇄신 작업을 마무리짓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은 16일 오전 10시 임원 인사 내용을 발표합니다.
상무급과 상무보를 중심으로
예년 수준인 400여명 임원급의 승진과 계열사간 전보 인사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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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경영쇄신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16일 인사에서 빠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1월 CCO로 임명된 이재용 전무는 연한이 차지 않아 승진대상에서 제외되며
삼성전자에서 다른 계열사로 옮길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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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는 승진대상자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두 딸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삼성그룹은 이번주 후속 임원인사를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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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안에 있을 조직개편 결과에 따라 이재용 전무의 거취가 결정되며
전략기획실 해체에 따른 대규모 연쇄이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