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지매>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한효주가 각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서 한효주는 "그동안 사극제의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을 하게된 만큼 '첫' 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한효주는 "사실 매 작품을 할 때마다 한 달 정도는 슬럼프를 겪는다"면서 "그러나 이후에는 작품에 푹 빠져 나중에는 '올 것이 왔구나'하면서 종영에 큰 아쉬움을 드러낸다. 때문에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연기하는 편이다"라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 또한 엿보이기도 했다.

한효주는 "아직은 대사 처리나 말투 등이 다소 힘들지만 첫 도전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만큼 한효주만의 또 다른 사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일지매>는 조선시대 의적 ‘일지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온에어>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