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5일 중국 지진피해 지역에 총 1천700만 위안(우리 돈 약 25억 500만 원)의 복구 성금을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진으로 인해 한 달 이상 조업에 차질이 예상되는 현지 고객사 창흥사에 700만 위안을 직접 지원할 계획입니다. LG는 이 밖에 다양한 문화행사, 기부활동, 장학사업, 빈곤층 의료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며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철저한 현지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진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방안을 찾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