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구명로비' 조풍언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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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15일 '대우그룹 퇴출저지'를 위한 로비창구였다는 의혹을 받아온 재미교포 사업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조풍언씨(6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홍승면 부장판사는 "제출된 자료 증거에 의해 피의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성격상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의 대주주인 조씨는 2006년 대우정보시스템의 전환사채(CB)를 저가 발행해 300억~5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홍승면 부장판사는 "제출된 자료 증거에 의해 피의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성격상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의 대주주인 조씨는 2006년 대우정보시스템의 전환사채(CB)를 저가 발행해 300억~5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